갤럭시 스마트폰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SOS 기능 설정 방법과 긴급 상황 공유 기능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최근 애플 제품에서 긴급전화나 메시지로 구조 요청이 이뤄졌다는 뉴스를 보셨을 텐데요, 갤럭시에서도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니까 꼭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갤럭시 긴급 SOS 설정 방법]
먼저, 갤럭시의 SOS 기능은 원UI 4.0(안드로이드 12)부터 지원되기 때문에, 최신 버전인지 확인해 주세요.
갤럭시 설정 앱을 실행합니다.
메뉴에서 '안전 및 긴급' 항목을 선택합니다.
'긴급 SOS 설정' 메뉴로 들어가면, 기본적으로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여기서 기본 설정은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해 통화 버튼을 밀어 전화걸기 상태로 되어 있는데요, 이 상태에서는 측면 버튼을 5번 누른 후 화면에 나타나는 통화 버튼을 눌러야 긴급번호(예를 들어 112나 119 등)로 전화를 걸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방식이 긴급 상황에서 사용하기 어렵다면, 통화 버튼 밀기 기능을 꺼둘 수도 있어요. 그렇게 설정하면 측면 버튼을 5번 누르면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10초 후 자동으로 설정된 긴급 연락처(예: 112, 119 또는 직접 등록한 번호)로 전화를 걸게 됩니다. 이때 경고음이 나는데, 경고음을 끄고 싶다면 경고음 재생 기능도 설정에서 끌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에 건강 문제가 있어 갑자기 긴급 상황에 처할 수 있는 분들은, 통화 버튼 밀기 기능은 꺼두고 카운트다운 방식으로 설정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습니다.
[2. 갤럭시 긴급 상황 공유 설정 방법]
SOS 전화 기능 외에도, 갤럭시에는 긴급 상황 공유 기능이 있어서 긴급 상황 시 미리 지정해둔 연락처로 자동으로 상황 정보를 보내줍니다.
다시 갤럭시 설정 앱을 열고 '안전 및 긴급' 메뉴로 들어갑니다.
이번에는 '긴급 상황 공유' 메뉴를 선택한 후, 접근 권한 요청이 나오면 허용해 주세요.
긴급 연락처를 추가할 수 있는데, 최대 여러 명의 연락처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메시지에 포함할 정보(예: 구글맵 위치, 사진, 5초 간의 음성 녹음 등)를 선택할 수 있어요.
설정을 완료하면,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동안 15분 간격으로 설정된 연락처에게 도움 요청 메시지가 전송됩니다. 메시지에는 현재 위치, 선택한 사진 및 음성 정보가 포함되어서, 주변 상황을 빠르게 알릴 수 있습니다.
또한, 긴급 상황 공유 기능은 잠금화면의 긴급 전화 메뉴나 상단 알림창에 있는 긴급 상황 공유 버튼을 통해 직접 실행할 수도 있으니, 평소에 설정 잘 해두시면 좋습니다.
오늘은 갤럭시의 긴급 SOS 설정과 긴급 상황 공유 기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평소에 꼭 한 번씩 설정해두시고, 혹시 모를 긴급 상황에 대비해보세요. 설정하는 방법은 간단하니, 갤럭시 설정 앱에서 '안전 및 긴급' 메뉴만 잘 찾아가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