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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주여행 십원빵 먹고 석가탑 보고 왔어요

by Century21 2023. 6. 2.

경주에 여행겸 놀러 다녀왔습니다. 저는 학창 시절에는 경주를 가본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더욱 설레고 들뜬 마음으로 경주여행을 했네요.

 

십원빵 매장 전경

경주에서 유명한 십원빵

경주여행에서 십원빵을 줄서서 먹는 것이 이해가 안 됐는데, 여행 2박 3일 중 2일 동안 가서 하나씩 먹었어요. 그냥 치즈가 들어간 빵인데 왜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담백하고 딱 제 스타일이었어요. 서울에 없어서 아쉬운 십원빵이에요. 그리고 역시 경주 여행하면 대웅전, 다보탑, 석가탑, 첨성대 등 볼 거리가 너무 많아요.

 

그 중에서도 최고는 동궁과 월지의 야경이었어요. 사람들이 줄서서 가고 사진을 찍는데, 사진에 담기지 않는 야경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불국사 석가탑

석가탑과 다보탑

경주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석가탑과 다보탑을 본 것, 그리고 동궁과 월지의 야경을 즐긴 것입니다. 그리고 황리단길 주변을 전동기로 돌았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바람을 맞으며 거리를 구경하고 첨성대도 봤습니다.

 

월정교를 지나가는 그 길이 잊혀지지 않아요. 차로 가는 것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2월에 가서 조금 춥고 황량한 느낌이었지만, 다음에는 날씨가 좋을 때 한번 더 가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문무대왕릉을 보기 전에 이스트앵글 카페에 다녀왔는데요. 서울로 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바다가 보이는 카페를 찾아 갔는데, 멋진 카페만큼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너무 만족스러운 경주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