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에서 새롭게 선보인 물청소기, Wash G1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요즘은 일반 청소만으로는 바닥에 남은 끈적임이나 얼룩을 제거하기가 쉽지 않아서, 물걸레 청소기를 찾는 분들이 많으시죠? 그런데 워낙 제품이 다양하다 보니, 한 번 살 때 제대로 된 걸 사고 싶어 망설이게 되는데요. Wash G1은 강력한 흡입력과 물걸레 기능이 있어서 2in1 기능을 하는 청소기라서 한번 관심있게 지켜봤었는데 IFC몰에 다이슨 샵이 생겨서 보고 왔어요.
먼저, Wash G1의 핵심 기능 몇 가지를 짚어봐요
물걸레 + 흡입 동시 작업
물청소와 먼지 흡입을 동시에 해주기 때문에, 시간이 절약된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에요. 평소 물걸레질이 귀찮아서 자주 못 하시는 분들께 특히 반가울 것 같아요.
강력한 흡입력
다이슨 제품이 주로 흡입력이 세기로 유명하잖아요? 먼지, 반려동물 털, 알레르기 항원까지 빠르게 제거해준다고 해요. 그래서 보통 물걸레 청소기로는 못 잡는 미세먼지도 말끔히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2-in-1 청소 모드
물걸레 모드와 일반 흡입 모드를 구분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가벼운 먼지는 그냥 흡입 모드로만, 조금 끈적이고 찌든 때가 있으면 물걸레 모드로 전환하면 되니,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분리형 물탱크와 편리한 세척
물을 따뜻하게 채워서 세제를 조금 넣은 뒤 바닥을 닦은 다음, 사용이 끝나면 물탱크와 브러시를 쉽게 분리해 세척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세균 번식도 막고, 다음 번 청소 때까지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
그런데 모든게 완벽하지는 않다, 장점 단점을 알아보자
장점
- 빠른 흡입력과 물걸레 청소를 동시에 해서, 바닥에 끈적임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음
- 알레르기 항원을 포집해서, 알레르기나 천식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됨
-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서, 단단한 바닥은 물론 카펫이나 덮개까지 적용 범위가 넓음 물걸레 기능
- 덕분에 바닥을 닦는 과정이 자동화되어, 매번 걸레 세척에 대한 부담을 줄여줌
단점
- 무게가 좀 나간다는 평이 많아요. 그래도 바닥에 밀고 다니는 거라 그나마 덜하지만, 간단히 꺼내 쓰기엔 덩치가 있는 편
- 청소 후에는 물탱크와 브러시 등을 분리해 말려야 해서, 데일리로 쓰기엔 귀찮을 수 있음
- 로봇청소기처럼 자동으로 돌아다니는 건 아니니, 제대로 구석구석 청소할 땐 좋지만, 매일 쓰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음
- 가격이 89만 9천 원대(백화점 판매 기준)로 저렴하지 않아요. 특히 백화점에서 구매 시 카드 할인도 적용이 안 된다는 점은 살짝 아쉬운 부분
강력한 흡입력과 물걸레 청소를 한번에 해결해주는 매우 편리한 청소기지만, 무거운 본체와 비교적 높은 가격 때문에 매일 손쉽게 사용하는 데는 다소 번거로울 수 있어요. 평소 로봇청소기로 가볍게 관리하다가 “오늘은 바닥을 확실히 닦아야겠다!” 싶을 때 꺼내 쓰면 괜찮습니다. 물걸레 질이 귀찮아 고민이신 분들이라면, 성능 면에서는 만족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쓰면 좋을까?
- 반려동물 털이나 미세먼지에 민감해서, 흡입 + 물걸레 효과를 동시에 보고 싶은 분 정기적으로 '크게' 청소하는 날을 잡는 스타일이신 분
- 조금 무겁더라도 강력한 성능에 투자하고 싶은 분
- 실내 위생 상태를 정말 깔끔하게 유지하고 싶은 분
구매 하시기전 직접 백화점에 가서 실물을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카드 할인은 안 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그래도 행사나 프로모션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