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선택한 드레스 샵은 "더케네스블랑"입니다!!! 얼마 전에 드투를 마치고 당일 지정한 샵이에요. 더케네스블랑은 가기 전부터 제일 기대를 많이 한 곳이에요.
드레스에 관심이 없다 할 만큼 드레스투어할 샵 3군데 정하고는 한 번도 다시 보지 않았어요. 그러다 드투를 앞둔 며칠 전부터 사진 캡처를 위해 보기 시작했는데, 다른 샵들은 딱히 끌리는 게 없는데 더케네스블랑만 무수히 많은 드레스가 눈에 띄더라고요. 여튼 약간의 기대를 하고 샵에 갔습니다!!
더케네스블랑은 드레스 갈아입을 때마다 헤어를 그에 맞게 변형해주셨어요. 그래서 뭔가 더 기분이 좋았고, 더 믿음이 가더라고요. 4벌의 드레스를 입어보는 동안 어느 것 하나 떨어지거나 맘에 안 드는 것 없이 고루 예쁘고 맘에 들어서 최종적으로 더케네스블랑을 선택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드레스 스타일은 (본식 기준으로) 풍성한 벨라인이나 A라인이고, 오프숄더이나 너무 가슴이 파지지 않았으면 하고, V라인은 아니었으면 했어요. (가슴이 없다 보니 V라인이면 더 없어 보여요) 무튼 이런 제 요구사항과 제가 본식 진행할 홀의 사진을 보시고 딱 맞게 추천해주시는 것 같아요.
사실 좀 아무 생각 없이 샵을 지정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었는데요, 촬영 가봉까지 얼마 안 남아서 촬영용 드레스 사진 많이 찾아보려고요. 드레스가 다 이쁘니 크게 걱정이 안 되네요. 샵 실장님도 알아서 잘 추천해주시고요. 믿고 가보려고요.
맑은 비즈 원하시면 더케네스블랑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