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서 본 와이키키마켓이라는 한강 뷰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곳을 예약했습니다. 주말 런치타임으로 한돈 목살 세트를 1인당 28,000원으로 예약했어요. 요즘 외식비 가격이 많이 올라서 현재는 얼마 하는지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망원지구 쪽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5분 정도 걸어가니 와이키키마켓이 있었어요. (식사 2시간 조금 넘게 했는데 주차비 3천 원 나왔어요.) 직원의 안내를 받아 자리를 이동했는데, 돔으로 예약을 했지만 돔은 3개월 전에 예약이 다 차서 그냥 파라솔 테이블로 안내를 받았어요. 돔 예약할 때 미리 그 자리는 예약을 할 수 없다고 말을 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그 부분은 좀 아쉬웠습니다.
처음에 안내받은 테이블은 1층 구석에 있는 테이블이었는데 바람이 거세긴 했지만 더 참을 수 없는 건 저희 앞쪽 테이블 사람들의 고기 숯 재들이 다 우리 테이블로 넘어와서 눈을 뜰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자리를 바꿔달라고 말하니까 다른 자리로 옮겨주셨는데 그곳은 그나마 벽이 막아주는 곳이어서 바람이 덜 했어요. 그렇게 자리에 만족하고 열심히 고기를 구워 먹었답니다.
참고로 돔은 2~3달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는 점 꼭 알아주세요.
세트 상차림
- 메인: 고기, 새우, 소시지, 가래떡, 마시멜로, 파인애플, 양파, 단호박, 파, 마늘
- 기본 반찬(리필 가능): 명이나물, 쌈무, 김치, 쌈장, 쌈채소(깻잎, 상추, 고추)
라면과 밥은 별도 구매해야 하고, 외부음식은 반입금지라는 점 참고하세요.
잘 알아보고 가지 않아서 처음에 조금 허둥지둥한 것 빼고는 모든 게 완벽하고 좋았던 '와이키키마켓'이었습니다.
예약 타임
- 런치: 11:30-14:00
- 디너1: 14:30-17:00
- 디너2: 17:30-20:00
- 디너3: 20:30-23:00
- 뒷정리 시간 포함하여 2시간 30분 이용 가능
- 입장과 퇴장 시간은 고정 (예: 디너2 예약 후 19:00 입장해도 20:00 퇴장)
- 계절별로 예약 타임이 변동되므로 사전 확인 필수
메뉴 안내
- 바베큐 세팅을 위해 1인 1세트 메뉴 필수 주문
- 자리 비용 별도 없음
메뉴 가격
- 한돈 목살 바베큐 세트 런치: 29,000원 디너: 34,000원
- 소고기 등심 세트: 49,000원 한우 꽃등심 세트: 6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