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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봄날의 부산 여행 겹벚꽃과 힐링하고 왔습니다

by Century21 2024. 10. 3.

일이 워낙 바빠서 올해는 벚꽃 못 보고 지나가는구나 싶었는데 친구가 부산에 데려가서 겹벚꽃 구경시켜줬어요. 벚꽃보다 풍성하고 색이 진해서 훨씬 더 예쁘더라고요. 덤으로 유채꽃도 구경하고 태종대에서 바다도 보니 마음이 뻥 뚫리더라고요.

 

여행 목적이 힐링이었던 만큼 관광은 거의 안 하고 맛있는 것 먹고 호캉스 즐기다 왔어요. 호텔이 광안대교 정면 뷰라 진짜 질리도록 보고 왔네요. 언제 봐도 예쁜 광안대교. 밤에는 산책도 다녀왔답니다.

 

 

작년에 부산여행 갔을 때는 그 유명한 해성막창 줄 서서 먹었는데 올해는 배달시켜 먹었어요. 시켜 먹어도 맛있네요. 이가네 떡볶이는 처음 먹었을 때 어떻게 떡볶이에서 이런 맛이 나지 싶어서 충격받았던 집인데 두 번째 가니까 그때 그 맛은 아니었어요.

 

날씨가 안 좋아서 관광은 포기하고 카페 다녀왔어요. 사진에 있는 옥수수빵이 비주얼은 좀 별로지만 진짜 맛있었어요. 마약옥수수 집에 열 개 사다 놓고 싶어요.

 

숙소가 너무 좋아서 나가기가 싫더라고요. 그래서 호텔에서 맛있는 초밥 시켜서 먹었어요. 술 못 먹는 저를 위해 같이 탄산 마셔주는 남친 최고예요.

 

부산돼지국밥 맛집 화남정

 

부산여행의 마지막은 돼지국밥. 역 근처에 있어서 부산여행 시작이나 마지막에 먹기 딱 좋더라고요. 깔끔하니 너무 맛나서 다음에 또 가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