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오래전이지만, 사람이 많이 없을 평일에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다녀왔습니다. 어렸을 때 한 번 가봤지만, 성인이 되어 다시 방문한 건 처음이라 별 기대 없이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코엑스 아쿠아리움의 다양한 해양 생물들보다 사실 저는 수달이나 펭귄 같은 친구들이 더 신기하고 눈길이 갔어요. 수중에서 생활하는 친구들이라 그런지 따뜻한 조명 아래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그중 한 친구는 배를 다 내놓고 자고 있더라고요.
어렸을 때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방문했던 기억도 떠오르고, 그 시절 왔던 장소에 오니 기분도 새롭고 신기했어요. 요즘처럼 더운 날, 실내 데이트를 생각하신다면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추천드립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들렸다가 서프라이즈로 갔던 스카이라운지 사진도 야경이 정말 멋졌어요. 코엑스 30층에 위치한 곳입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