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연락처, 데이터, 사진 등을 이전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메인 폰으로 아이폰을 사용하다 보니 여러 가지 점을 새롭게 익혀야 했는데, 결국에는 여러 이유로 갤럭시로 기기를 교체하게 되었어요. 오늘은 그런 상황에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옮기는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드릴게요.
애플 기기를 사용하면 애플워치, 에어팟, 아이패드 등 다양한 기기와 연동되어 편리하지만, 동시에 불필요한 지출이나 타 기기와의 호환성 문제도 발생하곤 합니다. 그래서 저는 비용 효율성과 다양한 환경에서의 사용 편의성을 고려해 갤럭시로 기기를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데이터 이전을 위한 준비부터 실제 실행 과정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데이터 이전 전에 준비할 사항
기존 아이폰에 저장된 불필요한 앱, 동영상, 사진 등은 미리 삭제하거나 컴퓨터에 백업해두세요. 이렇게 하면 마이그레이션 과정에서 불필요한 파일 때문에 시간이 지연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라이트닝 to USB Type-C 케이블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케이블을 사용하면 데이터 이동이 훨씬 빠르고 안정적으로 진행되는데, 케이블이 없더라도 무선 연결로 진행할 수는 있지만, 케이블 사용 시 작업이 훨씬 수월합니다.
갤럭시 기기를 초기화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저는 갤럭시 S21을 초기화한 후 진행했는데, 초기화를 하면 불필요한 데이터가 제거되고 새 환경에서 깔끔하게 백업을 진행할 수 있어서, 이 방법을 사용해보시면 좋습니다.
스마트 스위치 앱을 통한 데이터 이전 방법
갤럭시에 스마트 스위치 앱을 설치하면, 처음 화면에서 ‘데이터 받을 기기’를 선택하라는 안내가 나오는데요. 아이폰을 사용하는 경우 애플 OS를 선택하면 됩니다.
준비해둔 라이트닝 to USB Type-C 케이블을 양쪽 기기에 연결하면, 아이폰에서 “이 컴퓨터를 신뢰하시겠습니까?”라는 메시지가 나오게 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두 기기가 연결됩니다.
그 후 원하는 데이터(연락처, 사진, 동영상 등)를 선택하면 전송이 시작되는데, 데이터 양에 따라 시간이 꽤 소요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약 90GB 정도였는데, 대략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마지막 단계는, 데이터 이전이 완료되면 기존 아이폰에 있던 유심을 빼서 새 갤럭시에 삽입하면 모든 준비가 끝난다는 점입니다.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데이터를 이전하는 방법 총 정리
- 먼저 아이폰에 쌓인 불필요한 파일들을 미리 정리합니다.
- 라이트닝 to USB Type-C 케이블을 준비합니다.
- 갤럭시 기기를 초기화한 후, 스마트 스위치 앱을 통해 데이터를 이전합니다.
- 데이터 이전이 완료되면, 기존 아이폰의 유심을 새 갤럭시에 삽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