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하와이 여행을 계획했었는데 여행업체가 문을 닫게 되면서 급하게 국내여행으로 변경하게 되었어요. 미리미리 준비하는 편이라 서둘러 국내여행지를 알아봤습니다.
집 바로 앞에 KTX역이 있어서 본식 당일 식이 끝나자마자 여수로 KTX를 타고 내려갔어요. 1시 50분 차를 아슬아슬하게 탔어요. 많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출발할 수 있어서 좋았지만 도착하기까지 너무 불안했습니다.
여수 2박, 거제 2박, 남해 2박, 제주 4박으로 총 10박 11일 일정이었는데 너무 짧지도 않고 너무 길지도 않게 딱 좋았어요.
제주도에서는 숨스튜디오라는 곳에서 야간스냅촬영을 했습니다. 9시에 인당 35,000원으로 단체촬영하는 프로그램이었어요. 갔던 날은 한 9명 정도 촬영했던 것 같은데 가성비 좋게 제주도 스냅 촬영을 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촬영 순서를 기다리면서 같이 간 사람들과 다른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기다리는 시간도 재밌었어요. 블로그에서 후기를 보고 예약해서 갔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른 분들께도 추천드려요.
관련 여행지 정보
- 숨스튜디오 위치 - 제주도 야간촬영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