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살면서 결혼 준비를 하는 새 신부라면 한 번쯤은 '내가 서울까지 가더라도 반지, 드레스 다 봐야 만족스러워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셨을 거라 조심스레 장담해봅니다. 저는 게다가 서울과 정말 엄청 멀리 떨어져 있는 부산에 살고 있는 새댁이라서 서울까지 가고 싶은 마음은 있다만 차마 시간을 내기가 보통 쉬운 일이 아니었는데요.
범일동은 어떤 곳?
제가 이번에 커플링을 맞춘 곳은 바로 범일동 입니다. 교통편도 편리하고 제가 거주하는 동네랑 멀지 않아서 집 앞으로 청담동을 옮겨놓은 것처럼 느껴져서 너무 좋았어요. 저는 혹시 사람이 많아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염두해서 미리 전화를 해서 날짜를 잡고 상담 시간을 예약하고 방문을 했어요.
주말 오전 시간대였는데도 사람들이 많이 상담을 받고 있어서 예약 상담을 하고 방문을 하길 정말 잘한 결정이었다 싶었어요. 나이대를 살펴보니 젊은 20대에서 30대 사이 분들이 많았고 대부분 결혼 반지를 찾으러 온 분들이더라고요. 역시 좋은 곳은 사람들이 다 알아보고 찾아오기 마련인가 보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물건을 빨리 잘 고르는 편인데 마음에 무척 드는 디자인이 많아서 이번에는 고르는 과정에서 시간이 좀 걸렸어요. 그만큼 예쁜 디자인이 많아서 방문하게 된다면 정말 저처럼 커플링 눈호강하다가 오실 거라 생각해요.
길고 긴 고민 끝에 계약까지 마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반지니 귀금속을 구매할 때 굳이 멀리까지 갈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부산에서 커플링 고민 중이시라면 진짜 경험을 통해 추천드릴 수 있는 범일동 귀금속 상가를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