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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웨딩밴드 까르띠에 러브링 구입 후기

by Century21 2024. 11. 17.

저는 우선 제 친한 친구들과 겹치지 않는 백화점 브랜드 불가리, 까르띠에, 부쉐론이더라고요. 물론 한다면 하는 거지만, 이게 아무리 남들과는 같아도 내 주변 사람과 같은 건 싫은 느낌 아시죠?

 

신세계 타임스퀘어에 일요일에 갔어요. 사이즈 없을 수도 있으니 전 웨딩촬영 4개월 전에는 가야겠다 생각했거든요. 둘 다 평균보다는 반지 사이즈가 작은 편이라고 해서 그런지 불가리는 너무 반지가 혼자 튀는 느낌이었어요.

 

까르띠에 Love 웨딩밴드

 

까르띠에 러브링 선택

그러다 까르띠에 입장 안내가 떠서 바로 입장했고, 까르띠에 러브링 원다이아 착용하는 순간 '어머, 넌 내 거구나' 싶었는데 신랑 손에도 원다이아가 더 잘 어울리더라고요. 원래 신랑은 그냥 러브링으로 할 생각으로 반지 비용은 좀 저렴하겠다 싶었는데, 어쩔 수 없이 둘 다 원다이아로 결정했어요.

 

너무 끼고 다니고 싶은데 촬영 때 끼고, 본식 이후부터 하고 다니려고 고이 보관 중이에요. 우선 촬영 전에 여유 있게 가서 맞추는 것을 추천합니다. 혹시라도 까르띠에 러브링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였으면 좋겠어요.

 

당연하게 전 로즈골드 계열 악세서리가 많아서 로즈골드를 생각했는데, 백금도 착용해보니 너무 예쁘더라고요. 그래도 원래 악세서리와 조화를 위해 전 로즈골드로 했어요.

 

부쉐론이나 다른 브랜드는 안 가봤지만, 까르띠에 가보신 분들이 항상 하는 말인 '국민 링'인 이유가 편하다는 것, 정말 인정입니다. 편하고 예뻐요. 전 원래 돌아다니는 것을 안 좋아해서 다른 브랜드 안 간 것에 대해 후회는 없지만, 그래도 촬영 전 여유 있게 가서 미리 여러 브랜드 착용을 추천드려요. 사진이랑 내 손에 있는 거랑은 정말 너무 다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