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과 신부가 양가 부모님을 한 자리에 모시고 결혼에 대한 공식적인 승인을 받는 자리이다. 상견례는 한국의 전통적인 결혼 문화 중 하나로, 예비 신랑과 신부의 가족들이 서로 만나 인사를 나누고 결혼에 대한 합의를 하는 중요한 자리이다.
상견례의 의미와 목적
상견례는 예비 신랑과 신부의 가족들이 서로 처음 만나는 자리로, 양가 부모님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결혼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이다. 이 자리에서 양가 부모님들은 예비 신랑과 신부에 대한 소개를 받고, 결혼식 일정과 혼수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상견례는 예비 신랑과 신부가 양가 부모님의 공식적인 승인을 받는 자리이기도 하다.
준비하기
상견례를 준비할 때에는 장소 선정, 메뉴 결정, 예물 준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장소는 양가 부모님들이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메뉴는 양가 부모님들의 취향을 고려하여 결정하되, 너무 과하지 않은 것이 좋다. 예물은 양가 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 실용적이면서도 품위 있는 것으로 준비한다.
상견례 음식 메뉴에 따른 매너
양식
- 양식 코스요리가 메뉴로 선택되는 경우가 많다.
- 양식 메뉴와 식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 양가 부모님들을 배려해야 한다.
- 연장자가 상석에 앉을 수 있도록 자리를 배치한다.
- 가방, 핸드폰 등 개인 소지품은 테이블 위에 올려두지 않는다.
- 코스 사이의 공백 시간에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나가도록 한다.
- 식기 사용 시 너무 큰 소리를 내지 않도록 주의한다.
일식
- 일식은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가 있어 상견례 메뉴로 선호된다.
- 젓가락으로 음식을 뒤적거리는 행동은 삼간다.
- 개인 접시와 공용 접시를 구분하여 사용한다.
- 온돌방과 다다미방 중 양가 부모님의 취향에 맞는 룸으로 예약한다.
중식
- 중식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숙한 메뉴이다.
- 지역별 중식의 특성을 간단히 파악해 두면 좋다.
- 코스요리는 회전판에 세팅되어 나오므로, 연장자 먼저 드시도록 배려한다.
- 한꺼번에 많은 양을 덜기보다는 먹을 만큼씩 덜어 먹는 것이 좋다.
한식
- 한식은 가장 무난한 상견례 메뉴 선택이다.
- 한정식을 선택하면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 반드시 연장자가 먼저 수저를 들기 전에는 식사를 시작하지 않는다.
- 밑반찬을 뒤적거리는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상견례는 예비 신랑과 신부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자리이다. 양가 부모님들을 배려하고 예의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메뉴 선택과 식사 예절 등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쓰는 것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방법이다. 상견례를 통해 양가가 화목하게 어우러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