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3 프로 유저분들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보셨을 ‘사생활 보호 필름’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휴대폰 액정 깨짐도 걱정이지만, 대중교통에서 옆 사람이 내 화면을 볼까 봐 신경 쓰일 때 있잖아요? 강화유리로 튼튼하고, 옆에서 보면 화면을 어둡게 만들어주는 이 필름, 직접 사용해보니 장단점이 확실하더라고요.
신지모루 필름은 일반 필름이랑은 다르게 9H 경도의 강화유리를 사용해서, 떨어뜨렸을 때 액정 깨짐이나 긁힘에서 비교적 안전해요. 그리고 옆에서 보면 화면이 어둡게 보여서, 사람 많은 지하철에서도 내 문자나 사진을 옆사람이 못 보도록 해주죠.
부착 과정도 생각보다 쉽더라고요. 정렬 가이드가 있어서 기포 없이 착 붙어요. 터치감이나 화질이 떨어질까 걱정했는데, 막상 붙이고 나니 색감이나 선명도가 크게 변화 없고, 지문 방지도 잘 되니 만족스러웠어요.
다만, ‘사생활 보호 필름’ 특성상 정면이 아닌 조금만 각도를 줘도 화면이 흐려 보이는 건 장점이자 단점일 수도 있겠죠. 소파에 앉아서 옆으로 기울여 볼 때도 시야각이 줄어드는 느낌이 있어서, 이 부분은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리하자면, 옆에서 화면 보는 걸 확실히 막아야 하고, 액정 보호에 신경 쓰시는 분께는 괜찮은 선택입니다. 특히 가격 대비 강화유리 내구성이 좋고, 부착도 편해서 저처럼 매번 액정 깨짐 걱정하는 분들께는 추천드리고 싶어요. 물론 가족들이랑 영화 보거나 같이 볼 때는 뭔가 어둡게 보일 수 있으니, 그 점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