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월에 결혼식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신혼여행은 월요일 아침에 포항에서 울릉도로 들어가는 배를 탔어야했는데 , 월요일에 파도가 높아 울릉도 입도가 하루 미뤄지게 됐어요.
울릉도에서 독도로 갈 수 있는날은 흔하지 않다
그러다보니 월, 화, 수, 목 3박 4일 일정이 2박 3일로 줄어들면서 일정이 꼬여서 독도 입도가 어렵게 됐었어요. 그 주에 독도 들어가는 배편이 화, 목이었었는데, 저희가 화요일에 도착했을때는 렌트카도 받으러 가야하고 해서 시간이 안돼서 못들어갔었어요.
울릉도에서 잘 놀고 목요일에 다시 포항으로 나왔어야했는데, 다들 대부분이 그렇지 않나요? 여행 마지막날은 왜 날씨가 더 좋은 느낌이죠? 왠지 독도 입도에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상의 후 울릉도에 하루 더 있으면서 독도 입도를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급하게 숙소도 예약하고, 독도 입도도 성공했어요. 저희가 입도 성공한 3월 10일이 올해 첫 독도 입도 성공이라고 택시 기사님이 말씀해주셨답니다.
독도 입도 성공
일년에 독도 입도 성공은 40~50% 일 정도밖에 안된다던데, 신혼여행으로 가서 성공하니 뭔가 더 의미 있고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포항 - 울릉도 - 독도 배편으로 이동하는 것은 매우 힘들어요. 2025년도에 울릉도에 공항이 생긴다고 하니 꼭 비행기 타고 가보기실 바랍니다.
